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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노션 → 옵시디언 → 노션으로 옮긴 이유 → 다시 옵시디언으로
    2024년 05월 29일 19시 08분 10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FarSea

     

     

    기기 간 연동이 어렵다.

    정말 사용하고 싶은 것은 Obsidian이었다. 글과 글, 메모와 메모를 연결하고 찾아볼수 있으며, 로컬기기에 파일을 저장하기 때문에 첨부하는 파일의 용량 제한도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마크다운 기반이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던 점도 나름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여러 기기에서 작업을 한다는 점이었다. 사무실에서는 윈도우 PC, 그 이외에는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을 쓰니까 동기화가 필수였다.  옵시디언은 로컬 파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 동기화 과정이 너무 번거로웠다. 처음엔 Dropbox나 Google Drive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파일을 동기화하려고 했는데 실패하였고, icloud를 통해서 성공하기는 했는데, 파일 충돌도 자주 일어나고, 갑자기 데이터가 누락되거나 덮어씌워지기도 했다.

       반면, 노션은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동기화면에서는 문제가 없었고, 무료로 이용 중이기 때문에 첨부파일의 용량 문제가 있었으나, 개인적으로 NAS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파일은 해당 파일 위치를 기록하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하지만, 아직도 옵시디언의 편리함 때문에 동기화 문제만 해결된다면 언제든 넘어갈 생각을 하고 있다.

     

    2024년 6월 10일. 다시 옵시디언으로...

    결국, 다시 옵시디언으로 넘어왔다.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 곳(의외로 그런 곳이 꽤 있다. 엘레베이터라던지...)에서 노션이 안열려서 메모 확인이 안되거나, 인터넷 속도로 버벅임이 생기는 일이 가끔 생기다보니...

     

    또, 노션의 첨부파일 용량의 제한으로 NAS를 사용하다보니 어짜피 노션에는 첨부파일을 잘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 면에서 옵시디언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추후 nas에서 동기화가 되도록 업데이트가 될 수도 있고, 꼭 필요하다면 옵시디언 연동 기능을 유료이지만 사용 할 수도 있으니 나중을 생각하면 옵시디언이 더 나을 것 같다. (지금은 옵시디언 노트는 아이클라우드에서 동기화를 하고 있으나, 용량을 차지하는 파일들은 NAS에 올려놓고 있다.)

     

    물론 업무 협업을 위한 자료는 노션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서 계속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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